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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박캠핑, 캠핑용품

차박성지(중부) BEST 5

by ant~ 2020. 6. 13.

오늘은 차박좀 해봤다 하는 분들이 모두 입을 모아 추천하는 차박성지 다섯장소를 공유합니다.

어디를 갈까 하신다면 여기부터 가보시기를 권합니다.

사진/ 유튜버 대산님의 동영상에서 발췌


● 평창 육백마지기

 

네이버TRIVIA블로그에서 발췌

 

티맵에서 청옥산 전망대를 찍고가야 합니다. 육백마지기 찍고 가면 안됩니다~

 

캠핑과 취사는 불가능하며 스텔스차박만 가능합니다.

음식은 취사없이 간단하게 차에서 먹을수있게 준비해서 올라가셔야 합니다.

 

보람스맘의 블로그에서 발췌

 

작년 9월부터 플랭카드에도 취사와 캠핑 불가라고 써있습니다.

화장실은 깨끗하게 사용하시고 되도록이면 비상용으로 휴대용화장실을 가져가시는걸 권합니다.

가끔씩 잠겨있을때가 있습니다.

 

육백마지기는 밭이 넓어서 육백마지기이지 고지가 육백고지라는 뜻이 아닙니다. 착각하기 쉽죠~

마지기는 밭의 단위로 1마지기에 300평정도 됩니다. 그럼 밭이 18만평이라는 얘기인가요?

해발높이가 1300M 지점에 있으니 노후하거나 힘이 딸리는 차는 퍼질수가 있습니다.

마지막에 몇킬로정도는 비포장도로 이므로 되도록 SUV로 올라가는것을 권합니다.

 

날짜를 맞출때는 보름과 가장먼 날에 잡으셔야 합니다. 달때문에 은하수가 잘안보입니다.

날씨가 흐리거나 비 오는날, 안개가 끼고 날이 궂으면 아무것도 안보이므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특히 주변 경관이 아름답고 이쁘게 잘되있어서 사진찍기 좋은곳이 많습니다.

가서 보는것이 좋으므로 미리 사진으로 자세히 보여드리지는 않는것이 좋겠습니다.

1박은 스텔스로 하고 내려와서 근처 캠핑장에서 하루더 묵어가는것도 좋습니다.

산너미목장이라고 1만원에 캠핑을 할수 있는곳이 있습니다.

선착순이라 주말에는 어려울것이고 평일에는 가능하겠습니다.

 

12개의 거대한 풍력발전기는 날개길이가 50미터에 이르는 가장 거대한 발전기입니다.

팁으로 날개가 더 있으면 발전이 더 잘 되겠지만 무게와 설치비용 때문에 날개가 세개라고 합니다.

얼마전에 EBS극한직업에 육백마지기 풍력발전기편을 유튜브에서 보았는데 그것도 보고 가시면 좋습니다.  손에 땀을 쥐고 봤습니다.

바람의 언덕이라고 바람이 가장 많이 불어서 풍력발전기를 청옥산정상에 세웠다고 합니다.


 

● 충주 수주팔봉

기암괴석과 아름다운 달천을 낀 넓은 장소입니다.

차박캠퍼들이 가장 사랑하는 곳입니다.

자갈밭이라 여름에는 복사열때문에 타프가 무색할정도로 덥습니다.

물놀이 다슬기잡기 물고기잡기등을 하고 슬슬 맞은편 출렁다리에 산책다녀오시는것도 경치가 기가막힙니다.

화장실은 있는데 냄새가 좀 나니까 개인휴대용화장실을 지참하시는게 좋습니다.

 

 

충주시에서 발췌

 


● 안반데기

해발 1200m에 넓은 배추밭이 펼치진 아름다운곳입니다.

그 드넓은밭을 65년부터 현정착민들이 개간했다는데 얼마나 힘들었을까 경외감이 느껴집니다.

안반데기에 도착하면 카페가 있는데 커피와 빵 컵라면등을 팝니다. 많이 이용해주세요.

별을 보려면 보름과 가장 먼날을 잡아야합니다.

경사가 가팔라서 올라간차들이 거의 SUV입니다. 내차의 상태를 잘 파악하고 시도해야 할것 같습니다.

수도권에서 가면 영동고속도로 대관령IC(횡계IC)에서 수화계곡길을 이용하는것이 훨씬 수월합니다.

무료주차장에서 없는듯 스텔스차박만 가능합니다.

화장실이 있지만 겨울철이나 사정상 잠겨있을때도 있습니다.

카페도 운영안할수 있기때문에 휴대용화장실을 챙겨가는게 좋겠습니다.

멍에전망대는 축대가 무너진건 공사 다 마쳤답니다.20.6.17

 

 


● 충주목계솔밭 무료캠핑장

차박 입문자라면 누구나 한번은 가보는곳입니다.

드넓은 사이트에 수용인원이 어마어마합니다.

나무들이 작아서 그늘이 별로 없어서 아쉽지만 워낙 사람이 많아서 장작 라면등을 파는 노점이 서너개 있습니다.

화장실만 멀어도 관계없다면 조용한곳에 자리를 잡는게 좋습니다.

 

네이버지도 발췌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합니다. 입구쪽에 들어오면 오른편에 화장실과 개수대시설이 잘 되어있습니다.

아침엔 깨끗하지만 사람이 많아 하루종일 깔끔하지는 않으니 이곳도 휴대용화장실을 챙기는게 좋습니다.

인근에 공군비행장이 있어서 F16소음이 좀 큽니다.

평일에는 그렇고 주말에는 조용한편,밤에도 비행소음은 없습니다.

평일보다는 주말에 휴대용화장실을 챙겨서 한가한쪽에서 캠핑하시면 조용히 쉬다 올수 있습니다.


● 왜목마을 

서해안인데 아산만쪽에 위치해 있어서 일출과 일몰을 둘다 볼수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마을지형이 왜가리목처럼 생겼다고해서 왜목항입니다.

해변땅이 딱딱해서 왠만해선 바퀴가 빠지지 않습니다.

왠만하면 땅이 단단해서 괜찮은데 밤에는 조심해야 합니다.

함정처럼 무른땅이 있고 바퀴가 바로 빠집니다. 돈받고 차 빼주는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드넓은 해변에 주차하고 캠핑하는분들이 많습니다.

인근에 마트와 편의점에 없는것이 없습니다. 장을 안봐와도 될정도입니다. 

인근 상권을 많이 이용해 주세요. 

쓰레기 안버리고 깨끗하게 캠핑하고 인근상권을 이용해줘야 폐쇄되지 않습니다.

 

 

 

 

인근에 가볼곳은 장고항, 성구미포구, 소난지도, 도비도, 삼길포항, 국화도가 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삽교호관광지, 함상공원, 해양테마과학관이 있습니다.

천주교성지로는 솔뫼성지가 있습니다.

 

수도권에서는 서해안고속도로에서 송악IC로 나와서 석문방조제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노지차박캠핑 에티켓

 

요즘 차박지에서의 에티켓문제 때문에 조용할 날이 없습니다.

골프나 볼링등 모든 취미에는 에티켓먼저 숙지하는게 필수입니다.

차박캠핑도 마찬가지입니다.

에티켓을 꼭 읽고 나가셔야 합니다.

 

1. 10시 이후에는 무조건 조용히 해야합니다.(캠핑장매너)

 

2. 밀폐된 음식물쓰레기통을 준비해서 혹시 모를 남겨진 음식물을 싸와서 집에서 버립니다.

   음식물을 아무데나 버리면 오염되고 그땅에 쓰레기를 먹는 개미가 서식하게 됩니다.

   도킹텐트를 타고 올라와서 집까지 따라옵니다.

 

3. 화장실을 청결하게 사용하고 절대로 포타포티를 공중화장실에서 비우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보면 기겁)

 

4. 설겆이를 하지 않습니다. 식기는 휴지로 닦은뒤 물티슈와 뜨거운물로 닦습니다.

 

5. 쓰레기는 모두 집에 와서 버립니다. 

 

6. 블루투스스피커는 캠핑할때 가져가지도 않습니다. 나에게는 음악이지만 남에게는 소음입니다.

   노래방기기 사용도 절대로 안됩니다. 차안에서 해도 엄청나게 큰소리로 밖에 들립니다.

   음치급이면 절대 절대 안되고 가수급이어도 안됩니다.

 

7. 인근주민들에게 감사하므로 되도록 박지 주변상권을 이용하고 동네분들이 말을 거시면 공손하게 대답합니다.

 

8. 버리는물이 빗물트랜치로 가므로 세수나 샤워는 비누사용을 하지 않습니다.

   클린징티슈로 닦고 물로 헹구기만 합니다.

 

※ 당신이 버린 쓰레기들이 모여서 내년엔 그 차박지가 폐쇄될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을 오염시키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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