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경위ㅡ
저는 차박에 진심입니다..
구형싼타페를 지금까지 사용한것도 그만큼의 공간과 평탄화된차를 만나지 못해서 였습니다
수원에 지프 레니게이드를 보러갔는데 그냥 구경삼아 옆집 혼다매장에도 들어갔다가 CR-V가 평탄화 되는것과 공간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왜 아직까지 이차를 몰랐을까 몇년간의 일본불매운동으로 일본차는 생각지도 않아서 몇일 공부하고 혼다 씨알브이 (CRV)하이브리드를 사게 되었습니다
일본차라서 미안합니다마는 20년만에 새차구입에 5000만원을 쓰는데 현대기아가 국가는 아니지 않나 하는 생각과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려면 현기도 분발해야지 생각했답니다
적당한차크기/차박평탄/높이확보ㅡ
제가 전에 카니발을 잠깐 몰아봤는데 큰차는 대형마트, 아파트에서 주차 때문에 너무 불편합니다 아들은 다커서 외국에서 일하고 둘이 탈거라 큰차도 필요 없구요
국내에서 차박으로 가장 좋은차로 불리는 팰리세이드의 차크기는 4.99x1.975로 주차자리 찾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그런데 차박시 높이(80)도 낮죠..
지금부턴 편의상 씨알이라 부르겠습니다
씨알이는 길이 4.63mX폭1.855m 높이:1.6m인데 트렁크에 앉았을때 높이 90센치가 나옵니다
구형싼타페는 4.5mx1.845m h:1.72m입니다 트렁크 내부높이 87센치 나왔습니다 훌륭한차였죠~
3센치높아지면 우리 남편 목이 펴져요~
요즘 나오는 펠리세이드 싼타페 쏘렌토등 보통 80센치정도 이하로 나오니까 앉으면 여자도 머리가 닿습니다 거기에 차박매트 60미리가 올라오면 누워서 지내야합니다
물한잔 마시기도 힘듭니다
다년간 느낀 차박시 가장 중요한점은 첫째가 평탄화/ 둘째가 높이입니다
못앉으면 얼마나 불편하고 답답한지 자본사람만 압니다
옷도 못갈아입는데 잠은 어떻게 자요
정말 불편합니다
평탄만된다고 차박에 최고라는 추천은 사실 차박 거의 안해본 사람들이 하는 소리입니다
제 주변에 사랑하는 캠친구 두분이 큰맘먹고 쏘렌토MQ4(경사수정,높이낮음)랑 익스플로러(경사,낮음) 샀다가 낮아서 차박이 어려운 경우를 보았습니다
차 사기전에 더 적극적으로 말해드릴껄 후회됩니다
높이는 무조건 90cm전후는 되야합니다(중요!!)
씨알이 평탄화는 의자가 내려가면서 접힙니다
아래 사진은 처음보고 홀딱 반한 2열 "다이브폴딩시트" 입니다
턱없이 평평하게 접힙니다
전체 차높이인 "전고"는 구형 싼타페가 1.72m이고 씨알이가 1.6m인데도 불구하고 트렁크바닥 높이를 90센치나 나오게 10센치나 다운시켜 만들었네요 (깜짝놀랬..) 타이어도 19인치로 더큰데요..
한국차중엔 투싼이 다이브폴딩시트인데 높이 낮고 전체 기울기가 좀있죠~
요즘 suv들은 전고를 낮추는 추세입니다 디자인트렌드와 공기저항계수 때문에요 그래서 내부에서 공간을 빼는게 중요한데 세계적으로도 그걸한 차가 없다는 겁니다
연비/충전스트레스없는 전기차?
씨알브이 하이브리드는 겨울 연비가 14.5 나머지계절이 18정도 나옵니다 20까지도 간다는 얘기는 들었습니다
직렬방식으로 배터리에 연결된 모터에서 바퀴가 구동되므로 힘이 좋고 조용합니다
가솔린엔진은 1단만 구동되어 배터리 충전용으로 쓰여서 낮게 엔진이 켜졌다 꺼졌다하면서 배터리에 전기를 공급합니다
그래서 전기충전 스트레스 없는 전기차라고 하는겁니다
한번 연료충전하면 700km 정도 탈수 있습니다
직렬방식으로 전기차같은 힘에 원페달드라이빙이 아니라서 부담이 없어 좋습니다 꿀렁임도 없구요~
몇십년 오토에 길들어진 중년들로선 원페달 부담시럽습니다~
또 하이브리드는 4륜입니다
참고로 하이브리드는 네가지 방식이 있는데 그중에 가장 나은 방식이라고 엔지니어들이 말하고 있습니다
다른 한가지 방식인 플러그드인 하이브리드는 전기 가솔린 각자 반씩의 충전을 해야해서 귀찮고 오래 못탑니다 자세한 공부가 필요하시면 노보스인터스트리채널에서 보시면 됩니다~
차박세팅
참고로 헤드레스트를 뒤집어 끼워야 수평이 맞습니다
나중에 양쪽을 5센치씩 잘랐습니다
톱으로 뚜껑부분을 좀 손봐야 사진처럼 쓸수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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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처럼 주차장스텔스가 가능?
이번에 거제도 여행에서 느낀점인데요
차박스텔스 최적화차량입니다
밤새 2l정도 가솔린 소비했습니다
엄동설한 이추위에 주차장에서 26도로 따뜻하게 잘잤습니다
건조해서 가습기 있어야 하구요
시동걸고 1단엔진이라 조용해서 잘잤습니다 가끔 배터리 충전하느라 시동이 켜지는데 발전기 생각하면 엄청 조용한편입니다
그냥 발전기달린 캠핑카라 생각됩니다
인버터는 없지만 usb전기는 맘껏 쓰구요 여름엔 에어컨 틀고 잘수 있겠네요
물론 주변에 사람이 없는곳이어야 겠지요
데이라이트도 꺼야합니다
ㅡ전동브레이크 잠그고 시동껐다가 시동 다시걸면 데이라이트 꺼진다고 합니다ㅡ
야외영화관에서도 꺼야겠죠..
고장없음으로 미국에서 유명
씨알이는 미국에 공장이 있고 이차도 메이드인 USA입니다
21년에 미국에서 많이 팔린 SUV 5위랍니다 10년이 지나도 고장이 없기로 유명합니다
가솔린차도 그런데 하이브리드는 더 없겠죠 엔진이 1단뿐이고 전기차처럼 모터에 바퀴가 연결되 있으니까요~
확률상 그렇다는겁니다
배터리는 10만까지 보증이고 엔진오일 네번 넣어준다고 합니다
시동배터리는 2년후에 교체하고 용량큰걸로 혼다전용 아틀라스 14만원이랍니다 그정도면 쏘쏘~
차가 정숙하고 착가라앉는 운전감이 좋습니다
혼다센싱은 어차피 국내에도 있는 엔비디아표 ACC와 LKAS가 있는데 당연히 테슬라에 비하면 기계적 거리읽기라 덜 믿어야 할것 같고요 브레이크홀드 기능은 막히는길에서 아주 좋습니다
불매운동으로 센터가 문을 많이 닫았는데 운좋게도 저희집에서 수원점이 가까워서 다행입니다 멀리서도 오신답니다
ㅡ23년 4월에 페이스리프트와 600만원정도 가격 인상예정입니다
아쉽게도 23년형 cr-v 6세대는 평탄화가 안된다네요~ 들어와봐야 방석이라도 들어 낼수있을지 알수 있을듯합니다 6센치만 올라와도 잠자기 힘든데 그정도인것 같다고 들었습니다ㅡ
배로 선적해와서 판매대기중인 차도 아직 많이 있어서 기다리지않고 바로 구입할수 있었습니다(구입시기22.12.6)
수리비용은 독일차보다는 비싸지는 않지만 미국서 부품이 오는거라 수리기간과 비용이 한국차보다는 비싸답니다
저도 수입차는 처음이라 차차 배워나가겠지요
순전히 차박평탄화랑 트렁크공간 때문에 구입한거라 웃깁니다만 한달이면 최소 3박씩은 자는지라 차박인들에겐 가장 중요할겁니다
여기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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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아직 차박안해본분들을 위해 차박의 장점에 대해 말씀드려볼께요..
1. 하드케이스의 편안함~
비 바람에 강합니다
밖에서는 폴대가 휘든 텐트가 펄럭이든 차안에선 꿀잠을 잘수 있습니다
2. 조용합니다
코로나 끝나고 자유로운 모임이 가능해지니까 요즘 캠핑장 정말 시끄럽습니다
텐트는 기백짜리도 텐트 한장입니다 모든소리가 고스란히 들려서 밤새 잠을 못잘수도 있습니다
차안은 공사장 소리정도가 아니면 꿀잠 가능합니다~
3. 철수가 빠릅니다
4. 스텔스라면 어디든 머물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데 많이 다니면서 좋은 차박장소 소개해드릴께요~
캠핑도 Simple is the b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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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알로에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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