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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텐트곰팡이 냄새잡는 비결은 에어컨크리너..바이저원W 중고구입기

by ant~ 2022. 2. 2.

저는 항상 차박을 하고 공용쉘터로 이용하려고 바이저원W를 들였습니다
375X375로 큰쉘터라 4인은 충분히 밥먹고 놀수있습니다
장점은 가벼움이죠 8.5KG밖에 안되니 크기에 비해 정말 가벼운편입니다
ODC는 백패킹텐트로 유명한 회사라 텐트의 가벼움과 품질면에서 국산타 회사와 다른 유니크한면이 있습니다
가격도 합리적이라 매니아층이 있는 브랜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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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캠장터에서 택배로 구입..
새텐트 사려다가, 휘뚜루바뚜루 막 쓰려니 아껴볼까 싶어 초캠장터에서 중고를 첫 구입했네요
바이저원과 룸2이너, 전면TPU창, 밴드
새로살 총가격이 39만원정도고 저는 23만원에 구입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했으니 좋았습니다

판매자가 보고 사셔야 하지 않냐고 했는데 지역이 너무 멀어서 그냥 택배로 샀습니다

손상은 거의없는데 거실에 펼쳐보니 흙먼지와 곰팡이 냄새가 머리가 아플정도로 말도 못하게 나는겁니다
곰팡이냄새 생각은 전혀 못했습니다

ㅡ우리아들 고딩때 흙탕물에서 축구하고 젖은 양말을 10일가량 침대 아래 묵혔을때
났던 냄새와 정확하게 일치했습니다ㅡ

노지에서 흙탕물에 뒹굴던걸 말리지않고 그냥 보관했던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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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품도 귀찮고 살려보기로 합니다~

1차시도
욕조에 넣고 물과 샴푸로 밟아 빨았고(흙탕물나옴)
베란다에 빨래건조대에 네귀퉁이 걸어서 보름동안 말렸습니다

2차시도
거실에 들여와 펼쳐보니 아직까지 곰팡이냄새가 나는 겁니다아~
아~ 새걸 살걸하는 후회가 밀려듭니다
검색해보니 락스물에 담가라.. 베이킹소다를 써라..
조언이 많은데 좀더 조사해보면 그랬다가 완전 텐트 버렸다는 글이 있습니다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제 방법은 깨끗한 물걸레에 에어컨용 곰팡이크리너(도깨비)를 뿌려 구석구석 아주 박박 닦았습니다
거실에서 보일러로 뽀송하게 말린후 접었다가 캠핑장에서 펴보았는데 모든 곰팡이냄새가 사라졌습니다
그러니까 텐트곰팡이의 답은 에어컨 곰팡이 크리너입니다
얼룩질수있으니 뿌리지말고 닦아야합니다

한두달 지난 다음 사용했던 그 걸레를 버렸는데 마른 그걸레에서 아직도 곰팡이 냄새가 났습니다
빨아도 냄새가 지지 않아서 버렸습니다 (정말강려크합니다)

여러분은 중고 구입하실때 냄새를 꼭 확인해보고 구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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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첨내용: 텐트에 배인 화목난로(장작탄냄새)빼는법
텐트나 화이어쉘터에 밴 화목난로 냄새는 정말 머리가 아픈데 베란다에 널어서 양파를 잘라두면 거의 사라집니다
옛날에 엄마들 매워서 어떻게 군불때서 밥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쉘터에서 화목난로를 사용하면 젖은장작에서 나는 연기가 배어서 쉘터 그 차체만으로 머리가 깨질듯이 아픕니다
엄청 독하다는 얘기이지요
양잿물이 독이라고 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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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야기 여기까지 입니다
중고 텐트 쉘터 구입시 냄새 잊지마세요~
저처럼 고생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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